부산 해운대 ㅣ부산 6월 나들이 코스. 해운대 수국 & 블루보틀 커피트럭
안녕하세요, 찍는 남자입니다. :) 오늘은 부산의 6월 나들이코스! 해운대 수국과 블루보틀 커피트럭입니다.😊
1. 해운대 해수욕장 송림공원 수국
와이프가 수국을 참 좋아해서 해마다 수국을 보러 가는데요. 올해도 갈 생각이었지만 떠도는 소문에는 ‘올여름에 3일을 제외하곤 다 비가 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수국을 보러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송림공원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공원으로 웨스턴조선과 더베이101에 인접한 위치에 있어서 접근성을 좋은 편입니다.
1) 주차
제가 생각했을 때 주차옵션은 세 가지 정도로 보입니다.
(1) 해운대 해수욕장 민영주차장
공백공영주차장 및 인근 민영주차장들에 주차를 하는 것입니다.
장점 : 해운대 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운 위체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단점 : 상대적으로 가장 비싼 주차료.
(2) 동백섬 공영주차장
약간의 도보이동을 추가한다면 다른 대안이 생깁니다.
장점 :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민영주차장 대비 저렴한 주차비
단점 : 공영주차장이라 만차의 가능성이 높고 약간은 걸어가야 한다.(5분 이내)
(3) 마린시티 산책로
해운대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주변에 주차를 하는 방법인데요, 주차공간으로 지정된 곳은 아니지만 저는 한 번도 단속에 적발된 적은 없습니다.
장점 : 주차비가 없다.
단점 : 많이 걸어야 한다.(10~20분)
저는 동백섬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어요.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갔었는데 벌써 주차 가능 대수가 33대 정도였어요. 아마 주말에는 만차일 확률이 높을 것 같아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2) 공원 내 수국 개화상태
형형색색의 꽃들이 바다와 함께.
개화는 6월 9일 기준, 이미 80% ~ 90% 정도 진행이 된 것 같았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있어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주변에 바다도 있고, 더베이, 동백섬 등 다른 관광지들이 함께 있다 보니 오며 가며 들르는 사람들이 많았고, 반대로 수국을 보신 뒤에 근처로 이동해서 다른 곳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항상 태종사나 혹은 다른 숲에서 수국을 봤었는데 바다와 가까이 있는 꽃들을 보니 뭔가 더 새롭게 보였어요.
2. 블루보틀 커피트럭
팝업으로 두 달간만 운영되는 블루보틀 커피트럭
저희도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블루보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6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의 형태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딱 한 번 접해봤는데, 이렇게 부산에서, 그것도 작은 캡슐형 푸드트럭에서 블루보들의 음료들을 즐길 수 있어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더베이101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의 좌석들을 이용할 수 있어 푸드트럭의 형태이지만 충분히 여유롭고 편하게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팝업이기 때문에 디저트류는 팔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주차도 2시간이나 등록된다고 하니,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세 가지 주차 옵션말고도 이렇게 접근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해운대에서 조금 빠르게 수국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뤘는데요. 나들이나 데이트 즐기시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