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부산대ㅣ분위기 좋은 2차 술집 추천! 밀실

찍는남자 쓰는여자 2023. 8. 25. 21:47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오늘은 부산대에서 2차로 가기 좋은 분위기 좋은 바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 한 차례 방문한 이후, 마음에 들어 친구 또는 남편을 데리고 수차례 방문한 곳이에요.

아 참, 이번 글은 제가 찍은 사진에 남편이 찍은 사진을 곁들여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부산대 <밀실>

 

밀실
월-목 18:00 ~ 01:00
금-토 18:00 ~ 02:00
일 18:00 ~ 24:00

 

 

 

<밀실>은 부산대역과 장전역 사이 빌라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라서 지도 어플을 켜고 찾아가시면 좋아요.

처음에는 '이런 곳에 바가 있다고?'라고 생각했답니다.

가게는 빌라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 1층에는 GS25 편의점이 있습니다.

부산대 밀실

 

 

건물 출입문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계단 올라갈 때 어두워서 약간 무서워요..! 그래도 2층이라 다행이라고 할까요,,ㅎㅎ

2층으로 올라가면 도어락 달려 있는 모습이 뭔가 가정집 현관문 같기도 한 <밀실>의 입구가 나옵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영업은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니 다행히 가게는 영업 중이었고요ㅎㅎ

문을 열어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공간이 짠! 하고 나온답니다.

한쪽에는 바가 바자리가 있고 다른 쪽에는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부산대 밀실 바
부산대 바

 

<밀실>은 뭐랄까요, 한국적인 색채가 강하다? 그런 느낌이 드는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대체로 조용한 편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딱 한 번, 부산대학교 교직원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이 와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조금 소란스러웠어요.

하지만 그 외에는 방문할 때마다 늘 조용한 분위기였고, 그래서 일행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술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이곳은 메뉴판이 2개가 제공이 되는데요,

하나는 오직 주류와 음료 메뉴만 적혀 있는 메뉴판이고 하나는 안주 메뉴판입니다.

주류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주류 메뉴판은 아예 책자로 되어 있습니다.

안주 메뉴판은 아래 사진에서 보면 파일에 꽂아져 있는 것입니다.

좌) 안주 메뉴판 과 우) 주류 메뉴판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제가 약 먹는 게 있어서 무알콜 음료 2잔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비록 음료 2잔이지만 남편이 예쁘게 찍어 주었어요ㅎㅎ

여기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였는지 인스타스토리에 자주 올렸어요 참!

 

 

그전에는 친구들과 방문했었는데요, 주류는 주로 하이볼 메뉴로 주문했고 안주는 다양하게 시켜보았습니다.

트러플 아이스크림부터 하몽이 올라간 멜론, 밀실 플레이트 등 다양하게 먹어보았어요.

2차로 많이들 오시는 곳이어서 그런지 안주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물론 양도 작아요)

주류 종류는 위스키, 칵테일, 하이볼 등이 있고 논알코올음료와 커피도 주문 가능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간단하게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어서 저는 자주 찾게 되는 곳이에요!

부산대 안주 맛집

 

 

부산대에서 간단하게 술 마시고 싶거나 2차로 갈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밀실>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부산대 술집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