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경주 커플여행ㅣ2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۶•̀ᴗ•́)۶
1일 차 후기에 이어 2일 차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
1일 차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naezipmaryun2023.tistory.com/68
2박 3일 경주 커플 여행ㅣ1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바로 엊그제! 남편과 2박 3일로 경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경주 여행 후기는 많고도 많지만,,, 저 또한 여행 계획 중인 분들께 도움이 돼보려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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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이제경주(조식) - 불국사 - 석굴암 - 화양연화(점심) - 경주원조콩국(도넛콩국 포장) - 카페 유니정원 - 숙소 휴식 - 사시스세소 (저녁) - 동궁과 월지
1일 차 마무리로 숙소 별채탕에서 몸을 푹~ 녹인 후에,
잘 자고 일어나 미리 예약해 둔 시간에 맞춰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
<이제경주>의 조식은 전복죽이에요!
체크인 전에 조식 먹을 시간을 직원분께 말씀드려야 해요. 그러면 아침에 그 시간에 맞춰 준비해 주십니다ㅎㅎ
조식 먹는 식당으로 들어가면 먹는 공간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요.
덕분에 조용히 여유롭게 우리끼리 아침 잘 먹었어요ㅋㅋ
전복죽은 꽤 맛있습니다 '◡'
아침 먹고 나서는 준비하고 바로 불국사로!
근처여서 금방 갔어요>, <
오전 11시쯤 갔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와, 근데 불국사 정말 멋지더라고요ㅠ 이곳저곳 꼼꼼하게 봤는데 건축 디테일이 정말,,, 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웅장했어요!
유명한 다보탑과 석가탑도 구경하고, 극락전 금돼지도 보고🐖
금돼지 가까이서 보면 정말 귀여워요💞
기념품샵에 들려 커플 염주도 장만했습니다ㅋㅋ
만다라가 그려진 염주, 2개 해서 삼만 원~!
불국사에서만 2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그만큼 자세히 보면 볼 게 참 많았던 곳!
다 구경하니까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기념품샵에서 팔던 두유 하나씩 사 먹고 바로 석굴암으로 이동했습니당💨
다들 불국사-석굴암 코스로 오시는지 불국사에서 뵀던 분들 석굴암에서 뵈고 그랬어요ㅎ.ㅎ
석굴암은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길을 따라 좀 걸어가야 해요.
추운 날씨라 걸어간다고 고생 좀 했지만,, ꃼ.̫ ꃼ
그래도 보고 오길 잘했던 곳입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라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석굴암 불상의 모습이 너무 경이로웠어요🥲
구경할 거 다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맛집 검색하니까, 가게가 다 황리단길에 있더라고요...? 차로 이동하면 웬만하면 다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뜨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맛집도 많다...?
뚜벅이면 모를까 차가 있는데 굳이 안 갈 이유가 없어서 결국 3일 내내 황리단길 가서 밥 먹었습니다ㅋㅋㅋ
덕분에 황리단길은 독파했습니다🔥🔥
점심으로는 <화양연화>의 직화제육불고기 정식!
불맛 제대로 나고 매콤 달콤하니 맛있었어요ㅎㅎㅎ 된장찌개랑 밑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와요!
밥 먹은 후에는 여행 오기 전부터 궁금했던 도넛콩국! 을 먹으러 <경주원조콩국>으로 갔어요.
배불러서 하나만 포장해 왔고, 나중에 숙소에 와서 먹었지요〰️
맛은 음...
따뜻한 두유에 찹쌀 도넛 잘라서 넣은 맛? 딱 그 맛과 그 정도의 비주얼?
일부러 따뜻하게 데워 먹었고, 맛은 있었지만...
이게 8천 원이라고...? 찹쌀 도넛도 1개만 넣어주시는데,,,? 싶었습니당😅
이후 좀 쉬려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어요.
30대가 되면 그렇습니다,,, 하루 종일 못 다녀,,, 중간에 호텔로 다시 와서 좀 쉬고 그래야 합니다,,, ꃼ.̫ ꃼ
그전에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카페 <유니정원>에 들려서 커피타임☕을 잠깐 가졌어요.
여긴 미리 인스타에서 보고 온 곳인데, 얼굴모양 수막새 화과자를 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킵해뒀다가 마침 저희 호텔 근처라기에 방문했습니다ㅎㅎㅎ
얼굴모양 수막새 화과자 말고도 다른 귀여운 화과자들이 참 많았어요 ><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맛도 막 달지 않고 괜찮았어요.
카페 갔다가 쉬면서 남편하고 퍼즐버블이랑 메탈슬러그 하면서 놀았고요ㅋㅋㅋ
아 퍼즐버블하는데 분명 제가 선두였는데 남편이 자꾸 따라붙더라고요 하 참.
(집에서 노리박스 가져와서 객실 TV에 연결해서 했어요ㅎㅎ 이날 메탈슬러그 끝까지 다 깨고 완결까지 봤답니다. 뿌~듯)
게임하고 나서도 조금 더 쉬다가
다시 저녁 먹으러 황리단길로...ㅋㅋㅋㅋㅋㅋㅋ
1일 차에 명란버터우동 먹으로 가려했던 <쿠우동>이 딱 저희 여행 일정동안 휴무라서,
아쉬운 대로 다른 가게로 찾아갔습니다. 여기는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시스세소>
불굴의 의지로 결국 먹었습니다.
명. 란. 버. 터. 우. 동 ❤️🔥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던데요? 맛있어서 급하게 먹었는지 이거 먹고 체함요🥲
저녁 8시쯤에 식당에 갔는데, 황리단길에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가게도 많이 닫혀 있었고요.
한식 주점이나 가맥집만 간간히 열려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장사 끝난 <꽈페>의 간판조명이 밤거리에서 예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ㅎㅎ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여행 필수코스! <동궁과 월지>에 야경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1일 차에 보고 온 월정교 야경이 정말 정말 멋져서, 동궁과 월지 야경도 참 기대가 되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참 멋지더라고요💛💛
월정교보다는 면적이 많이 넓어서 길을 따라 빙~ 한 바퀴 둘러 산책하면서 구경했어요.
마지막으로 포토스팟에서 사진 찍고 숙소로!
2일 차에도 유적지 이곳저곳과 황리단길 이곳저곳을 알차게 누비고 다녔습니다 (۶•̀ᴗ•́)۶
이 날도 숙소 돌아와서 별채탕에서 목욕하고 하루 마무리했어요.
숙소가 쉬기에 좋은 컨디션이어서 여행하는 동안 마무리로 행복했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3일 차 일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