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ㅣ해변열차와 오션뷰를 한 번에! 카페 올드머그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남편과 1박 2일로 송정해수욕장 부근에서 놀고 왔는데요! 그때 방문한 송정 신상카페 올드머그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송정 카페 <올드머그>

올드머그
매일 06:3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카페 주차장 있음

네이버 지도

 

 

1. 본관 

1) 외부

 

 

본관 건물 주변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이게 참 예쁘고 귀엽더라고요! 

카페가 전체적으로 동화 같은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어서 예뻤고 여러 종류의 꽃까지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2) 내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대와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 카페에서 파는 커피 원두나 드립백 등이 놓여 있는 진열대가 나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꽤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가깝지는 않지만 송정 바닷가를 볼 수 있답니다.

 

 

커피 원두를 놓아둔 진열대 옆으로 이렇게 꽃도 팔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3) 메뉴

음료 메뉴판은 미처 찍어오지 못해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로 대체하겠습니다.

출처 : https://search.pstatic.net/common/?src=https%3A%2F%2Fldb-phinf.pstatic.net%2F20221128_4%2F1669613789676LTAq3_JPEG%2FKakaoTalk_20221128_064431742.jpg

 

 

 

대신 제가 빵순이라서인지 베이커리 사진은 많이 찍어왔답니다!

여기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과 쿠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태 제대로 된 까눌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까눌레를 먹기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고르기 전에 고민을 좀 했는데, 올드머그의 베이커리 쇼케이스 속 윤기 나는 빵들을 보니 뭔가 믿어보고 싶더라고요(?)

 

 

주문은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자몽차

레몬차

까눌레 2개

 

그리고 드디어 알아버렸어요. 까눌레가 왜 겉바속촉의 대명사인지를,,, 

지금까지 먹어본 까눌레는 이게 도대체 뭐가 맛있다는 건지 모를 맛이었는데, 이곳의 까눌레는 달랐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2. 별관 

1) 외부

이곳이 바로 별관입니다. 별관은 조금 다른 분위기인데요, 귀여운 건 별관 간판옆에 작은 고양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는 거예요. 카페 근처를 지나가는 분들이 진짜 고양이냐고 헷갈려하실 만큼 나름대로 리얼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너무 귀엽죠?

 

2) 내부

별관 내부는 굉장히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꼭 별장에 온 듯했어요.

여기는 따로 주문하는 곳은 없고 본관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받은 뒤 별관으로 가져와 먹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별관 안에서 위쪽 창문으로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도 있지만, 밖으로 나오면 건물 바로 옆으로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습 보려고 방문한 거나 다름없죠!

 

 

 

3. 야외좌석 

야외좌석은 본관에 붙어 있는 데크에도 있고 카페 부지 초입에서부터 만들어놓은 데크 위에도 있습니다. 

야외좌석에는 송정 바닷가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이 날은 비가 조금씩 와서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비가 와서 제대로 된 뷰를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카페가 워낙 예쁘고 빵도 맛있게 먹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 한번 더 방문하여 제대로 감상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외부와 내부 모두 예쁘게 꾸며져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가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송정에 예쁜 곳이 많지만 이곳 또한 너무 멋진 곳이에요.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