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지난 글에 소개해드린 2일차 코스에 이어 이번에는 3일차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돌아가는 날이라 일정이 빠듯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전 글의 여행코스에 비해서는 내용이 좀 짧아요.
1일차와 2일차의 여행 코스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박 3일 교토 여행 ㅣ 1일차 여행코스 (오멘, 이치카와야커피, 후시미이나리, 유메미야, 호텔 쿠우) (tistory.com)
2박 3일 교토 여행ㅣ2일차 여행코스 (코히칸, 히가시혼간지, 에이칸도, 니시키시장, 소우소우, 카모강) (tistory.com)
<3일차>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니넨자카&산넨자카 - 스타벅스 교토 니넨자카점 - 가와라마치 거리(니시키 시장 1번 더 갔어요!) - 교토역 - 간사이공항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대표적인 관광지.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일부러 아침 일찍(8시) 방문했으나,,,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 아침 9시쯤 되니 단체 관광객이나 일본 학생들이 속속 오기 시작했습니다.
▶ 산속에 있고 절 건물들끼리의 거리감이 있어서 사람이 많았음에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 다만 관광지는 관광지인지라 완전히 조용하진 않아요.
▶ 자연 속에서 여름의 분위기를 느끼지 좋았어요. 단풍 드는 가을에 오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 중간에 <소원의 물>이라는 잠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은근히 재밌답니다.
https://maps.app.goo.gl/8ZvWb7QZebCA7fcL6
니넨자카,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에 있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길을 따라 쭉 이어져 있어요.
▶ 약간 센과 치히로 느낌도 나는 듯, 옛 교토 골목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 카페, 음식점도 있으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찍 여는 상점도 몇 곳 있으나 대부분 기념품 상점뿐이고,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은 오전 10시나 10시 반 이후에 개점합니다. 저희는 일부러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려고 8시쯤에 기요미즈데라에 방문했는데, 기요미즈데라를 다 구경한 후에도 대부분의 가게가 열지 않아 난감했어요. 결국 기념품만 몇 개 사고 가보고 싶었던 산넨자카의 이치몬지야와스케(아부리 모찌집)에는 아쉽게도 가지 못했답니다.
▶ 하지만! 그 유명한 스타벅스 니넨자카점만은 아침 8시부터 개점한다는 점! 불행 중 다행으로 스타벅스만은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시티컵도 구입하고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연 카페가 여기밖에 없어서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어요. 하지만 스타벅스 니넨자카점은 너무나 유명하니,,, 어느 시간대에 와도 만석이겠죠? 근데 그럴만해요. 외관도, 내부 1층도, 2층도 다 너무 예뻐요.
▶ 기요미즈데라까진 가진 않더라도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JDQUFnPgbiUk5EUB8
https://maps.app.goo.gl/LQeDH3Jq1GDa7mdn6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https://maps.app.goo.gl/K8tCNewNfGMWoZTR7
교토역
▶ 간사이공항에서 하루카를 타고 오면 이곳에서 내립니다.
▶ 역이 굉장히 크고 광활(?)해요. 이세탄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서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빈다면, 차라리 교토역과 이세탄 백화점을 구경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구경할 곳이 많아요.
▶ 교토역 지하 1층에 코인로커가 놓인 큰 공간이 하나 있고 그 외에도 역과 백화점 곳곳에 코인락커가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교토역으로 먼저 와서, 짐 맡기고 홀가분하게 구경 다녔어요.
▶ 참고로, 코인로커 터치패널 이용 시 한국어로 바꿔서 이용 가능해서 편합니다.
▶ 역 밖으로 나오면 여러 버스 노선이 다니는데, 버스 플랫폼이 여러 개라 헷갈리기 쉬워요. 보다가 정 모르겠으면 근처에 계시는 역무원분께 여쭤보면 열심히,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희도 도움 받았어요.
https://maps.app.goo.gl/R48JLqkp6iXxYeSp6
이상으로 2박 3일 교토여행 일정과 다녀온 장소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사카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여행이었어요. 교토만 다녀오는 것도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교토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 마지막으로! 여기는 버스 요금이 정찰제입니다!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처럼 탈 때 종이표를 뽑아서 내릴 때 이동한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릴 때 딱 1번 정해진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요즘 일본은 예전과 다르게 QR결제나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도 모바일 파스모 이용해서 편하게 버스 타고 다녔어요ㅎㅎ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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