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찍는 남자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볼까 하면서 어떤 것을 다뤄볼까 고민하던 차에 얼마 전에 구입한 sony rx100m6 카메라를 다뤄볼까 합니다.이번에도 성능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은 뒤로 하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볼 생각입니다.
준비를 하다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파트를 나눠 part.1, part.2로 진행을 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part.1으로 구입계기와 장점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구입배경
저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소니A7M3 카메라와 소니의 35mm 1.8렌즈, 그리고 시그마의 24-70 줌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둘 다 여행에는 정말 매력적인 렌즈라고 생각이 되고, 어느 하나만 가져가도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무게와 부피가 부담으로 다가와 와이프와 데이트할 때나 그냥 가볍게 나가고 싶을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카메라 하나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용돈 받고사는 처지에... 한...대에 100만 원에 육박하는 걸 떡 하니 사지를 못 해서...ㅠㅠ 중고로 55만 원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2.구입 이유(장점)
그것은 바로 휴대성과 망원단
1)휴대성
앞서 적은 것과 같은 언제든지, 어디든지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카메라를 사고 싶었기 때문에 rx100 시리즈를 1순위에 두고 조리개(1.8-2.8)에서 우위를 보였던m5a와 줌기능(24-200)에서 우위를 보였던m6를 두고 매우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종적으로 m6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망원단을 보유하는 것이 여러 장면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크기와 무게는 제가 바라던 타입이어서 휴대성 측면에서는 매우 좋았습니다. 들었을 때 약간의 무게감은 느낄 수 있지만 활동에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이것 또한 개인차가 크고 저는 이전에 a7m3+시그마 2470렌즈 조합으로 도합 거의1.5kg에 달하는 장비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무게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구입하시기 전 대략적인 무게 체감은 우유300ml 한 팩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망원
저는m6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잘 쓰지 않던 85mm 망원렌즈를 처분해서 뭔가 망원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아 망원단을 확보하기 위해 m6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생활을 하면서 항상 망원단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85mm 렌즈도 구입를 했었는데 잘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결국 그 렌즈를 팔았는데 그래도 뭔가 아직 망원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아 평소 선호인 밝은 조리개를 포기하고 망원을 선택했습니다. 아직 오래 써본 것은 아니지만 망원에서의 화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그밖의 기능
-원터치 뷰파인더
이 작은 카메라에도 뷰파인더가 있습니다!옆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위로 올라오는 형식인데,전작인m5와m5a는 올라온 파인더에서 손으로 한 번 더 빼줘야 했는데m6부터는 이 부분이 개선되어 원터치로 개방이 됩니다.
저도 쓰면서 알았는데,따로 전원 버튼을 켜지 않아도 뷰파인더를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반대로 넣으면 전원도 같이 꺼집니다.저는 카메라에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뷰파인더인데,그 해상능력은 어차피 제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상관이 없었고 다만 그 뷰파인더로 보는 맛(?)이 카메라의 진수라고 생각해 이 기능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상단180도,하단90도 틸트액정
지금 메인으로 쓰는 카메라는 이 기능이 없지만 제 위주가 아니라 제가 보는 것들 위주(대충 셀카 안 찍는다는 말)라 크게 아쉽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데이트용으로 사용할 빈도가 높은 만큼 셀카를 찍거나 음식사진을 찍을 때에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게 좋겠죠.그래서 둘만의 데이트에서 다정히 셀카를 찍을 때에는 상단180도 틸트로,맛있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찍을 때에는 하단90도 틸트로 항공샷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많아졌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rx100m6 파트2로 단점 및 총평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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