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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부산 해운대ㅣ해리단길 닭고기 텐동 맛집, 예쁜 카페 아워리프

by 찍는남자 쓰는여자 2023. 10. 14.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

이번에 친구와 함께 해리단길에서 맛있는 텐동도 먹고 푸릇푸릇한 느낌의 예쁜 카페에도 다녀왔어요!

해리단길에는 이미 맛있는 가게와 예쁜 카페가 많고도 많지만,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들도 꽤 괜찮았기에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해리단길
해리단길

 

 

타이가텐푸라
매일 11:00 ~ 20:00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 있음 / 15:30 ~ 17:00)

 

 

아워리프 해리단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40

 

 

두 장소 사이의 거리는 도보로 5분 정도입니다! 

 

 

 

타이가텐푸라

해리단길에는 평일 오전 11시쯤에 방문했는데요, 오전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가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마주치긴 했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예쁜 가게와 골목을 구경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타이가텐푸라> 외관입니다. 오전 11시경이라 웨이팅 하는 손님은 따로 없었습니다.

타이가텐푸라

 

 

입구에는 웨이팅 할 때 앉아서 기다리는 의자와 웨이팅 등록하는 캐치테이블 기기가 있어요.

타이가텐푸라 웨이팅

 

 

내부 자리는 가운데 오픈키친을 기준으로 ㄱ자 형태로 되어있어요. 11시 30분경에 가게로 들어가니 자리가 꽤 차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쯤에는 밖에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셨어요.

 

 

자리에는 기본 식기와 물통, 셀프로 떠서 먹는 반찬 3종류(김치/ 단무지무침/ 양배추절임)가 놓여있습니다. 

반찬 3종류 다 먹어보았는데 양배추절임이 상큼해서 튀긴 음식인 텐동과 곁들여 먹기에 좋았어요.

사진 속 머리끈은 점원 분께서 식사 시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먼저 챙겨주셨습니다😊

 

텐동 먹는 법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앉으면 식전수프를 먼저 주셔요.

 

저는 새우튀김이나 생선살튀김이 올라간 텐동은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어보아서, 이번에는 닭고기 튀김이 올라간 토리텐동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토리텐동에는 닭다리살, 닭목살, 닭안심 튀김 그리고 기본 채소튀김과 반숙계란 튀김이 올라갑니다!

부산 텐동 맛집

 

 

텐동이 나오면 먼저 같이 나온 그릇에 반숙란튀김을 제외한 튀김을 옮겨 놓은 다음, 반숙란은 밥에 비벼서 먹고 다른 튀김들은 반찬처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밥에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기본적인 간은 되어있어요.

텐동을 주실 때 소스를 따로 더 주시기 때문에 입맛에 맞춰 조절해서 먹으면 됩니다.

 

맛은 다른 곳에서 먹은 텐동보다는 맛있었어요! 월등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조금 덜 느끼했고, 부위별로 나뉜 닭고기 튀김이 올라간 게 색달랐습니다. 텐동은 먹고 싶은데 해산물은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워리프


<타이가텐푸라>에서 도보로 조금 가면 <아워리프 해리단길>이 나와요. 카페는 2층 주택 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귀여운 소품 가게가 있었어요.

아워리프 해리단길

 

주택 마당으로 들어가서 안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부산 예쁜 카페

 

2층에 올라가면 바깥쪽으로도 좌석이 있어요. 건물 주변에 나무가 빼곡하니 있어서 푸릇한 느낌인데, 카페 창틀에도 올리브 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더욱더 싱그러운 분위기입니다.

 

내부도 올리브색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줬어요.

 

천장에도 창이 나 있어서 그 창으로 볕이 들어와 따뜻한 느낌이에요.

 

주문대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케이크 종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음료 종류도 다양했고 메뉴판에 음료마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ㅎㅎ

 

저희는 요렇게 주문해 봤습니다!

리프한라봉

딸기청에이드

우유생크림케이크

 

리프한라봉은 한라봉주스에 말차가 들어간 건데, 말차가 들어가서 인지 끝맛이 시큼하지 않고 깔끔했어요!

나머지 메뉴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카페가 밝고 포근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어요!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답니다 :) 여기는 다음에 남편이랑 재방문해보려고요ㅎㅎ

 

 


해리단길에서 무난하게 가기 좋은 가게 두 곳이었습니다. 친구랑 헤어지면서 다음에는 딤타오에 가보자며,,, 의기투합했답니다. 딤타오 다녀오게 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