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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ㅣ 태국 음식 맛집 '바이누사', 예쁜 카페 '우딬'

by 찍는남자 쓰는여자 2023. 11. 14.

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요즘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금처럼 춥지 않을 때, 남편과 가을을 만끽하러 다녀왔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근방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울산 카페 우딬

 

 


 

바이누사

바이누사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바이누사>는 국가정원에 방문할 때부터 애초에 태국음식을 먹으려고 미리 알아보고 간 곳입니다.

국가정원에서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나오면 바로 대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울산 바이누사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꽤 있어요. 그리고 벽 쪽 큰 창으로 국가정원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춥지 않은 가을날에 갔더니 창문이 모두 열려있었어요.

 

 

 

태국 음식점답게 여기저기 태국 분위기로 잘 꾸며두셨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부터 단품 메뉴와 사이드메뉴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전에 태국에서 먹었던 카오카무(족발덮밥)가 생각이 나서 카오카무가 포함된 세트 2번으로 주문했습니다!

바이누사 메뉴판

 

 

 

SET2

오리엔탈 팟타이

카오카무

닭날개튀김

탄산음료

태화강 태국음식점

 

 

세트 2번은 두 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맛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팟타이는 간이 잘 되어 있었고 단맛이 많이 나는 편이었어요.

 

카오카무(태국식 족발덮밥)는 태국에서 먹었던 것과는 생김새가 달랐지만 나름대로 맛있었어요. 안에 생강절임과 양파, 부추 등의 채소가 들어가는데, 아마 족발의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넣으신 것이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태국에서 족발덮밥을 먹었을 때 맛있긴 했지만 느끼하기도 했거든요.

 

닭날개튀김은 겉바속촉이었고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사이드로 적당했어요.

 

울산 태국음식

 

 

 

제가 고수를 아주 아주 좋아하는데 여기는 주문 시 요청드리면 고수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많이 달라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수북하게 주셨습니다ㅎㅎ 덕분에 모든 메뉴에 고수를 넉넉하게 곁들여 먹었어요!

 

 

 

오랜만에 태국음식 맛있게 잘 먹고 다시 국가정원을 둘러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다 둘러보고 나서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카페 우딬

 

카페 우딬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우딬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도보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온지라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다행히 여기는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고요.

우딬 주차
카페 우딬 전용주차장

 

 

 

 

주차 후 카페 쪽으로 걸어갔는데, 여기는 조금 특이한 것이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옆에 아파트 관리실이 있어서 뭔가 신기했습니다ㅎㅎ

 

 

 

외관은 단독주택 같은 곳이었어요. 건물과 마당, 뒤뜰까지 정말 집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울산 우딕

 

 

 

앞마당과 뒤뜰까지 외부에 많이 자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자그마한 트램펄린도 있었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라 강아지와 함께 노시는 손님들도 있었어요. 마당에서 아이와 강아지가 뛰어노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ㅎㅎ

 

 

 

내부에도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내부는 아늑하고 다소 귀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우) 반려견을 위해 준비되어 있던 강아지용 물컵

 

 

 

 

케이크와 크럼블, 베이글 등 디저트 종류도 꽤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빅토리아 딸기케이크

캐모마일티

망고스무디

울산 예쁜 카페

 

 

빅토리아 딸기케이크는 꾸덕한 느낌은 아니고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의 식감입니다. 딸기잼과 슈크림이 켜켜이 발라져 있어요. 특별하다기보단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음료류도 마찬가지였고요ㅎㅎ

 

가을 나들이 마지막 코스로 딱 좋은 카페였습니다.

 

 


 

 

이상으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근방의 맛집과 카페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날이 추워져서 방문하기 조금 애매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날이 풀리면 태화강 국가정원에도 꼭 방문해 보세요. 예쁜 꽃과 나무 등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태화강국가정원태화강 갈대
태화강 핑크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