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는 여자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는 도쿄 2~3일 차 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3박 4일 여행이지만, 마지막 4일차에는 비행시간이 오전인지라 공항 가는 것 말고는 별다른 일정이 없었기에,
관련 소개는 이번 글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1일차 여행코스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
3박 4일 도쿄 여행 ㅣ 1일 차 여행코스 (아치인, 마루시치혼텐, 하치코동상, 스크램블교차로, 시부야스카이, 차테이하토우, 조우몬
<2일 차>
아사쿠사(센소지) - 이치란라멘 아사쿠사점(점심) - 오모테산도(오니츠카타이거, COS) - 랄프즈 커피(카페) - 오코노미야끼 무라(저녁식사)
아사쿠사
▶ 나름 오전 시간대에 일찍 방문했음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아주 많았어요.
▶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로 규모도 크고 일본 절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아요.
▶ 절 안에 아픈 곳에 연기를 쐬면 낫는다는 향로, 운세 뽑기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여유롭게 둘러보며 하나씩 체험해 보길 추천!
▶ 절과 바로 이어져 있는 상점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람에 치여 천천히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각종 기념품부터 당고, 말차 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 구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좋았어요.
▶ 거리 곳곳에 기모노를 입고 인력거 타기 체험을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관광지 분위기 굿)
https://maps.app.goo.gl/P32gr1fr7MyVqJip7
이치란라멘 아사쿠사점
▶ 아사쿠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던 이치란라멘 분점입니다.
▶ 홀 좌석과 이치란라멘 하면 흔히 생각하는 독서실 좌석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2인 이상은 보통 홀 좌석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 주문과 결제는 다른 지점과 마찬가지로 티켓 자판기를 통해 주문,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자판기에서 티켓이 나오면 자판기 옆 테이블에 비치된 주문지에 맵기나 면 굵기 등을 체크해서 티켓과 함께 들고 오면 됩니다.
▶ 홀 좌석에 앉았을 경우, 자판기에서 나온 티켓과 주문지를 음식 만드는 곳에 갖다 주면 진동벨을 주셔요. 자리에 가서 기다리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가지러 가면 됩니다. (푸드코드 방식)
▶ 저는 이치란라멘을 후쿠오카에서도 가보고 오사카에서도 가보았는데요, 맵기나 면 굵기 등을 동일하게 선택했음에도 도쿄 아사쿠사점에 먹은 라멘이 제일 별로였어요. 점바점일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토핑으로 주문 가능하던 김과 목이버섯 등이 아예 없어지기도 했고 국물맛이 달았습니다.
▶ 이치란 특유의 독서실 좌석에서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지점 말고 다른 곳으로 가세요!
▶ 인스턴트 라멘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B1b9CppzMP6vHx8A8
오모테산도 (오니츠카 타이거, COS)
▶ 성수 느낌 나는 거리. 거리가 너무 예뻤어요. 길을 따라 쭉 늘어져 있는 각종 명품샵부터 애플 스토어, 골목골목에 있는 가게들까지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 오니츠카 타이거 오모테산도 지점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시부야에 있는 오니츠카에도 방문했는데요, 시부야점보다 오모테산도점의 물건이 1~2천엔 정도 더 비쌌어요.
▶ COS는 건물 자체가 예뻤고 오후에 가니 많이들 사 오시는 그 가방은 검은색 딱 1개만 남아있었습니다. 가방 사러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무조건 오픈런 추천합니다ㅎㅎ
▶ 사람이 많은 거리였음에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https://maps.app.goo.gl/8jyZ3C7GZ94ASU6v8
https://maps.app.goo.gl/ZiMeWveB4mMQPNDx9
랄프즈 커피
▶ 랄프로렌 매장 1층에 위치해 있어요.
▶ 건물 자체가 예쁘고 매장도 너무 예뻐요. 특히 야외 자리가 예쁩니다!
▶ 머그컵부터 가방, 파우치, 드립백 커피 등 굿즈 종류가 꽤 다양해요. 저렴하진 않지만 굿즈마다 디자인이 예쁘게 잘 나와있어서 탐났습니다. 저는 선물용 드립백(10개에 3만 원가량)을 구입해 왔습니다.
▶ 라떼 맛이 굉장히 고소했어요. 더불어 커피잔도 예뻤고요ㅎㅎ
오모테산도 거리 자체가 여유로운 분위기였는데 이 카페 또한 그래서 여행 도중 쉬어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 카페 이용 후 랄프 로렌 매장에 들어가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https://maps.app.goo.gl/2QNsUvPC3UYaYkk79
오코노미야끼 무라
▶ 저녁으로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서 찾아온 곳. 시부야에 위치해 있습니다.
▶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고 셀프로 만들어 먹는 방식입니다. 주문은 스마트패드로 하고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 저희가 갔을 때 다른 한국인 손님은 없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현지인 분들이 몬자야끼를 맛있게 만들어 먹으시더라고요ㅎㅎ
▶ 남자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저희가 잘 만들고 있는지 계속 신경 써주셔서 좋았습니다.
▶ 만드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있는데 그거 따라서 하니 금방 완성! 맛도 좋았습니다.
▶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라 맥주 한잔 하면서 하루 마무리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XF9cop6URw5RhkPY6
디즈니씨
디즈니씨에 관한 정보는 다른 블로그에도 너무 많아 저는 정보 말고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ㅎㅎ
▶ 바다를 테마로 한 곳이라 이동수단으로 배를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디즈니 캐릭터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프레 차림으로 놀러 온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 체험 어트랙션: 센터오브디어스, 타워오브테러, 토이스토리, 소어링, 인디아나 존스
▶ 가장 좋았던 것: 소어링 (해외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왕 추천)
▶ 가장 스릴 넘쳤던 것: 타워오브테러 (자이로드롭 느낌)
▶ 가장 신기했던 것: 인디아나 존스 (중간에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 형님이 진짜 같아요...)
▶ 가장 재밌었던 것: 토이스토리 (내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기구라서 게임하는 느낌 들었어요!)
▶ 평일 기준 평균 대기시간: 어트랙션마다 40분 정도. 인기 놀이기구인 토이스토리는 60분 기다렸고 소어링은 대기시간이 계속 90분으로 떠서 DPA구입해서 탔습니다.
▶ 한 번으로는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즐거운 곳이었어요:)
https://maps.app.goo.gl/WwX3sSnADywaNYbAA
이상으로 도쿄여행코스와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도쿄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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